문채원 남자친구 사칭 네티즌, 어떤 글 올렸기에?…'현재는 삭제 조치'

입력 2017-04-05 11:16수정 2017-04-05 11:25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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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해당 블로그 캡처)

문채원이 온라인 공간에서 자신을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네티즌에게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문채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5일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상에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해서 게재하는 한 네티즌에 대해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처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네티즌은 지난 1일 자신의 블로그에 "내가 2015년 3월부터 문채원과 사귀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3일과 4일에도 "내가 문채원의 남자친구라는 걸 믿지 못한다면 인증샷을 공개하겠다"라는 뉘앙스의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해당 글들은 현재 포털사이트 측에 의해 임시 삭제 조치된 상태다.

그는 지난 2015년 문채원 인스타그램에 "채원 씨 숨겨놓은 남자친구 있죠? 디데이를 잡았으면 이제 팬들에게 공개해라"라며 "팬들도 궁금해할 것이다. 이제 곧 품절녀가 돼서"라는 댓글을 달아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해당 댓글 때문인지 문채원은 지난해부터 SNS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문채원은 상반기 방영되는 tvN 20부작 심야극 '크리미널 마인드'에 출연 예정이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2005년 9월 22일부터 미국 CBS을 통해 방영되는 미국의 범죄 수사물의 한국판 리메이크 작으로,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이선빈을 비롯해 김영철, 유선, 고윤이 캐스팅 확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