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피200 지수산출 방식 변경..."6월 글로벌 기준 적용"

입력 2017-03-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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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의 시장 대표성 및 상품성 제고를 위해 지수산출방법론을 개선하다고 29일 밝혔다. 개선된 방법론은 오는 6월 9일 정기변경부터 적용된다.

거래소는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통용되는 GICS의 경제섹터를 반영해 산업군을 에너지, 소재, 산업재, 자유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융ㆍ부동산, 정보기술ㆍ통신서비스, 유틸리티 등 9개로 분류할 계획이다.

또 코스피200의 시장 커버리지 효용성 제고를 위해 누적시가총액 기준을 80%로 상향 조정한다. 이를 통해 일부 대형주의 시가총액 편중으로 소수종목만 기준을 충족하는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거래소는 전망했다.

구성종목 교체율 완화를 위한 버퍼기준도 일부 변경된다. 구성 종목수가 200종목에 미달할 경우 산업군 구분 없이 미선정된 종목 중에서 잔여 종목수만큼 시가총액순으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규상장종목의 상장 후 15매매일간 시가총액이 전체 보통주 종목 중 50위 이내면 특례편입이 가능케 했다. 또 피합병법인 매매거래 정지일에 종목교체 및 합병신주도 미리 반영하여 펀드의 리밸런싱 부담을 해소했다. 신설법인의 시가총액 순위가 구성종목 중 80% 이내인 경우에도 구성종목으로 편입한다.

거래소 측은 “산업군별로 시장대표성이 큰 종목이 보다 많이 편입되고, 시장전체 대비 산업군 분포도 더욱 유사해져 지수의 대표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초대형종목의 신규상장 시 지수 편입기간이 단축되고, 구성종목간 합병 또는 구성종목 분할 시 펀드운용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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