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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족 인사이드] 발가락링·요가블럭 ‘홈트족’ 필수품
입력 2017-03-16 10:15
올들어 ‘집 꾸미기’ 소품 매출 급증…운동용품 50%·셀프인테리어 105% 늘어

혼행(혼자 여행), 혼영(혼자 영화보기) 등에 이어 최근 집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일명 ‘집순이ㆍ집돌이’ 문화가 새로운 혼족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바쁘고 치열한 평일을 보내고 주말엔 혼족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나만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혼족들의 로망 중 하나인 ‘집꾸미기’를 위한 각종 생활 소품부터 홈트(홈 트레이닝)를 위한 운동용품도 인기를 끄는가 하면, 집에서 여가를 즐기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 소품들이 집순이ㆍ집돌이 열풍을 타고 인기를 얻는 추세다.

16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전개하는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혼족 대상 인기 카테고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홈 트레이닝족을 위한 운동용품류는 50%, 셀프인테리어용 캔들ㆍ디퓨저(방향제)는 105%가량 신장했다.

대표적 제품으로는 네오발란스의 ‘발가라링’ 등이 있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 운동하러 가기도 바쁜 현대인에게 건강을 찾아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양 발가락에 착용 후 걷는 것만으로도 자세 교정과 운동 효과가 있다. 청소나 장보기, 분리수거 등의 집안일을 할 때 착용 후 움직여보자.

가이암의 컬러 요가 블럭도 인기다. 원룸에 사는 홈 트레이닝족에게 안성맞춤인 요가 소도구다. 짐 볼, 폼 롤러 등 요가 동작을 효과적으로 돕는 도구들의 크기가 부담스럽다면, 요가 블럭을 활용하면 된다. 한 손에 잡히는 작은 사이즈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무궁무진한 자세로 요가를 즐길 수 있다.

혼족읠 위한 인테리어 용품도 눈에 띈다. 드림웍스의 트롤 헤드뱅잉 먼지떨이가 그 예다. 브랜치와 파피를 꼭 닮은 핸디 사이즈 천연 양모 먼지떨이다. 드림웍스의 3월 신작 ‘트롤’의 두 주인공 브랜치와 파피의 헤어스타일을 닮은 먼지떨이로, 35cm의 간편한 사이즈로 보관이 용이하다. 부드러운 천연 양모로 섬세한 먼지 청소가 가능하며,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해피브리즈의 ‘어벤저스’ 향기카드도 만족도를 높인다. 탈취제도, 디퓨저도 귀찮은 이른바 ‘집돌이’에겐 ‘거는 방향제’가 제격이다. 시원하고 산뜻한 아쿠아 향이 나는 걸이형 방향제로, 옷걸이, 가방, 사원증, 열쇠고리 어디에든 걸어 사용할 수 있다. 얇은 카드 형태로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집안 구석구석 배치해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다.

헤븐센스의 소라 미니 플라워 디퓨저도 이색적이다. 흰 종이 꽃송이가 달린 우드스틱을 병에 꽂으면, 아로마 방향제 색상이 꽃에 물들어 점점 색상이 진해진다. 은은한 향에 보기도 예뻐 화장대에 올려놓는 미니 디퓨저로 인기다. 특히 바쁜 생활패턴으로 꽃이나 화분 등을 가꾸지 못하는 경우 대체 아이템으로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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