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엉, 대낮에 낯선 남자와 진한 키스를?…유튜브 영상 공개

입력 2017-02-24 14:34수정 2017-02-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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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Buoi TV' 갈무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베트남 국적의 여성 도안 티 흐엉(29)이 등장한 유튜브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한 남성 유튜버가 올린 '여자들과 키스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흐엉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한다.

이 영상은 남성 유튜버가 길거리에서 만난 여성과 게임을 한 뒤 여성이 이기면 선물을 주고 지면 자신에게 키스를 해주는 모습이 담긴 약 6분 분량의 영상이다.

영상 말미에는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초밀착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흐엉이 등장한다. 앞서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흐엉 또한, 게임에서 져 결국 진한 키스를 나눈다.

흐엉은 김정남 피살 직후인 지난 13일 점심 무렵 머리를 짧게 자르고 'LOL'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이 CCTV에 잡혀 얼굴이 공개됐던 그 여성이다.

한편, 흐엉은 범행 석 달 전 우리나라 제주를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2016년 11월 2일 중국 남방항공 항공편을 이용해 입국했으며, 3박 4일간 제주에 머문 뒤 본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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