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배당률 4%’ 기대 이상의 주주환원정책…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2-01 07:48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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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일 GS홈쇼핑에 대해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업황 부진에도 투자 매력도는 충분하다. 확대된 주주환원정책 때문”이라며 “실적 발표와 함께 현금 배당(배당 성향 40%, 시가 배당률 4%, 주당 7000원)과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 체결(300억 원)을 공시했다. 기대 이상의 주주환원정책”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올해에도 배당 성향 40%대를 유지할 경우 배당 수익률은 4.1%에 달한다. 밸류에이션 역시 PER 10.4배 수준으로 부담 없다. 업황 불확실성을 감내할 명분이 주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비용 통제 기조는 계속됐다. 투자 포인트는 높은 배당 매력도,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