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릅나무,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효과 있어

입력 2017-01-17 16:3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미지출처='MBC기분좋은날'캡쳐

일교차가 심한 겨울철이면 비염과의 전쟁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실내 속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스모그 등 겨울철 환경적 요소들이 코 막힘과 재채기,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감기 증상과 매우 흡사해 초기에 제대로 된 진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초기에는 비염으로 인한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지 않아 환자들이 해당 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잘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단순 비염과 다르게 코, 폐, 신장 등 다양한 장기와 연관이 있으므로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대처가 필요하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축농증 관리법으로 느릅나무 차가 소개되어 화제다. 방송을 통해 이를 추천한 이환용 평강한의원 원장은 “느릅나무는 '코 나무'라고 불릴 만큼 염증 예방 효과가 좋아 감기, 비염, 축농증 환자들의 증상 개선 효과가 있다”며 "느릅나무껍질을 죽염과 함께 달여 코 안을 씻어주면 개운하고 상쾌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임산부와 몸이 냉한 사람들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