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나영희, 문소리에 황신혜 존재 밝혀 "내가 본처, 쟤가 첩이다"

입력 2017-01-0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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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의 엄마 나영희가 황신혜의 존재를 문소리에게 적나라하게 밝히며 충격을 안겼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모유란(나영희 분)이 자신이 가정부로 있는 안진주(문소리 분) 집으로 제발로 찾아온 강서희(황신혜)에 거침없이 맞서 대응했다.

이날 강서희는 모유란이 안진주 집에서 가정부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즉시 안진주 집으로 향했다.

강서희는 안진주의 지난 실수를 덮어주는 척 하면서 모유란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찾은 것.

강서희는 "커피 한 잔 마실까"라며 제안했고, 안진주는 황급히 "아줌마, 여기 커피 두잔이요"라고 말했다.

이어 모유란이 부엌에서 나와 커피 두 잔을 들고 거실로 향했다. 그곳에서 모유란은 강서희와 안진주가 함께 있는 것을 보게됐다.

강서희는 모유란을 향해 "아줌마, 그동안 잘먹었어요. 아줌마가 만든 음식이 저희 남편 입맛에 맞았나봐요"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강서희는 "여기서 나가신다면서요. 거처 아직 안정해졌으면 저희 집으로 오실래요"라며 마유란을 계속해서 자극한 것.

그러자 모유란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그래, 내가 너네 집으로 가도 되겠니"라며 반말로 답해 안진주를 놀라게 했다.

이어 모유란은 안진주에게 "본처를 버리고 첩이 들어 앉아 살고 있다는 못된년이 있다고 했죠"라며 "그 본처가 바로 저고, 못된년이 바로 저여자에요"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강서희는 당황한 기색이 영역한 표정으로 안진주 집에서 나와 황급히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한편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은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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