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남편 안재현과 '신혼일기' 출연…난 반대했어"

입력 2017-01-0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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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이자 작가인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의 신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7전시실에서는 구혜선의 개인전 '다크 옐로우(dark YELLOW)'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결혼생활은 어떠한지에 대한 질문에 "저는 (안재현과) 같이 있으면 유치뽕짝으로 지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순수함이나 그런 것들에 대한 생각은 많이 했던 것 같다"며 "결혼 생활을 하는 것과 작품을 하는 것은 별개로 여겼다"고 전했다.

또 안재현과 함께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는 "왜 했는지 모르겠다. 저는 출연을 반대했다. 남편은 '신혼일기'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고 저는 기록이 될 것 같다고 했다"고 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하다보니 좋은 방향으로 설득이 돼서 하게 됐다. 굉장히 쉽지 않은 일을 한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출연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는 오는 2월 3일 첫방송된다. '신혼일기'는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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