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BS 가요대축제' 큐시트 보니…'귀 부상' 방탄소년단 '슈가' 출연하나?

입력 2016-12-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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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없는 방탄소년단(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오늘(29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2016 KBS 가요대축제'(진행 박보검, 설현)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가운데 귀 부상을 입은 멤버 '슈가'도 무대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탄소년단 '슈가'는 지난 20일 숙소에서 방 문턱에 발이 걸려 넘어져 귀에 부상을 입었으며, 약 1주일간 안무 연습이나 공연 등에는 참여하지 말라는 의사 권고를 받기도 했다.

슈가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SAF 가요대전'에도 불참했다.

슈가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2016 KBS 가요대축제'에서 전설적인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무대를 재현하는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큐시트를 보면 1부 출연진 목록에 '방탄소년단(7)', 'AR헤드셋(7)'가 표기돼 있다. 출연자의 수와 AR헤드셋의 숫자 '7'을 볼 때 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7명으로 구성된 방탄소년단 전원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방송 직전까지도 언제든 바뀔 수 있는 큐시트 제작 특성상, 그가 무대에 오를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불타오르네''피 땀 눈물' 등 발표하며 곡마다 음원차트 정상권에 올랐으며 특히 빌보드가 발표한 '2016년 연말 결산 차트 월드 앨범 아티스트 차트'에서 5위에 올라 글로벌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올 한 해 눈에 띄는 활약으로 정상급 가수로 발돋움한 방탄소년단의 올 연말 각 방송사 무대 의미는 남다르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멤버 슈가의 부상으로 7명 전원이 함께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여기저기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한편, 멤버 랩몬스터는 지난해 열린 '2015 KBS 가요대축제' 리허설 직후 넘어져 불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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