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허지웅 "재혼 한다면 전 와이프와…"변영주 감독과는 13살 차이

입력 2016-10-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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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허지웅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혀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허지웅 집에 방문한 영화계 지인인 변영주 감독과 이해영 감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청소 관련 이야기 중, 변영주는 “(허지웅의 전 와이프)그 사람 정말 괜찮았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고, 허지웅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결혼했던 사람인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더불어 변영주 감독은 “네가 이혼할때 네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못 오겠구나 싶어 걱정했다”고 속내를 터놓았다.

이에 대해 허지웅은 “다시 결혼한다면 전 와이프랑 하고 싶다. 훌륭한 사람이다”며 “내가 결혼생활을 못했다. 애도 안 낳고 혼인신고도 안 하겠다고 와이프에게 말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신동엽은 스튜디오에서 과거 불거졌던 허지웅과 변영주 감독 열애설을 허지웅의 어머니에게 언급했고 ”두 사람이 13살 차이다. 두 사람이 정말 사랑한다면 어머니는 허락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잠시 망설이던 허지웅의 어머니는 ”13살은 너무 많다“며 반대의 입장을 솔직하게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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