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故 최무룡 누구?…최민수 "할머니 장례식서 아버지 날 몰라봐"

입력 2016-09-16 00:21수정 2016-09-1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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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방송 캡쳐)

'엄마가 뭐길래' 최민수가 아버지 故 최무룡의 묘소를 찾았다.

15일 방영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추석을 맞아 성묘에 나선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수는 "아버지와 중학교 2학년에 헤어져 대학교 2학년 때 다시 만났는데 날 몰라보더라"라며 "'민수 어디 갔느냐'고 찾으시기에 '내가 민수에요'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시아버지와 아주 잠깐 인사를 나눠봤지만 항상 곁에 계시는 것 같다"라고 울컥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 했다.

한편 최무룡은 1954년 영화 '탁류'로 데뷔해, '군도' '8.15 전야' '30년 만의 대결' '빨간마후라' '5인의 건달들' '자유 부인'등에 출연했다. 1965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1971년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정치계에 진출한 뒤, 경기도 파주에서 제13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최민수의 모친인 영화배우 강효실과 이혼한 뒤 김지미와 재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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