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홍신해, 요리 레시피 가격 공개… “간장 레시피 개발해 주고 550만 원”

입력 2016-08-17 12:47

▲홍신해 수입 공개(출처=tvN ‘현장토크쇼 택시’방송캡처)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수입에 대해 밝혔다.

홍신해는 16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보양학개론’ 특집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과 함께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신애는 요리연구가로서의 첫 방송 활동에 대해 언급하며 “옥주현 토크쇼에 초대되면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그때 처음 돈을 받고 요리를 하게 됐고 그 후 다른 방송에도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MC 이영자는 “한 달 수입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홍신애는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떼돈을 벌진 않는다”며 “사실 주 수입원은 식당에서 나오는 마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신애는 “가끔 요리 레시피를 짜주고 개발비를 받기도 한다”며 “한국 최대 간장 회사에 간장 레시피를 개발해주고 550만 원을 받은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와 황교익은 “생각보다 너무 싸다”며 놀라워했고 홍신해는 “이 방송으로 ‘홍신해가 의외로 싸구나’라면서 많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홍신애는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선천적으로 호르몬 이상이 있는 둘째 아들을 위해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