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멜로디데이 차희, 비와이 이상형 발언 사과…네티즌 "여자친구 있는데 왜"

입력 2016-08-12 14:31수정 2016-08-12 14:35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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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비와이 인스타그램)

'해피투게더' 멜로디데이 차희가 래퍼 비와이를 이상형으로 지목한 가운데, 네티즌이 비와이의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멜로디데이 차희는 11일 밤 방영된 KBS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요즘 걸그룹 같지 않은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차희는 "소속사에서 차라리 공개 열애를 해보라 권유한다"라며 "심지어 클럽에 가는 것도 허용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산다.

차희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남자친구가 아침마다 랩으로 모닝콜 해주었으면 좋겠다"라며 "나의 이상형은 비와이다"라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그러나 비와이는 SNS을 통해 여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당당히 공개한 상황. 이에 네티즌은 "여자친구 있는데 그 많은 래퍼 중에 비와이를 지목하는 이유가 뭐지", "유부남도 이상형이 될 수 있는데, 젊은 남녀가 이상형 지목하는 게 비난받을 일이냐"라고 반응이 엇갈렸다.

뜻밖의 논란에 차희는 1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갑작스러운 이상형 고백으로 비와이와 여자친구분이 당황하셨을 것"이라며 "비와이여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그분 목소리가 평소에 좋다고 생각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