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GO), 중동 지역 전설의 포켓몬은 IS 주둔지에?

입력 2016-07-11 14:08수정 2016-07-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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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닌텐도가 선보인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 고(GO)’가 호주, 뉴질랜드, 북미에서 출시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출시된 곳의 계정으로 중동아시아에 위치한 시리아에서 게임을 실행한 게이머가 전설의 포켓몬이 IS주둔지에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시리아의 게이머는 유머사이트에 “시리아에 사는데, 전설의 포켓몬을 잡으려면 IS가 점령하고 있는 주둔지에 들어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게이머들은 “정말 전설의 포켓몬을 잡기 어렵다”면서 “현실에서도 로켓단을 물리쳐야 전설에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거냐”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로켓단이란 ‘포켓몬스터’ 만화 속 캐릭터 중 주인공에 맞서는 악당 무리다.

한편, 출시 이후부터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는 ‘포켓몬 고’는 서버 과부화가 걸려 글로벌 출시가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 게임에 몰두하며 포켓몬을 쫓다 가벼운 찰과상을 입거나, 접촉 사고가 나는 등의 해프닝도 늘고 있어 '포켓몬 고'의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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