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방효준, 정인 '비틀비틀'로 3승 달성 '역대급 무대'

입력 2016-06-23 01:05

장지민 객원기자 mini829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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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의 목소리' 방송 캡쳐)

'신의 목소리'에서 정인과 도전자 방효준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SBS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에서는 새로운 '신의 목소리'로 등장한 윤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도전자는 'K팝스타'에 출전한 바 있는 김연서였다. SES의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을 부른 도전자는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을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3연승에 도전하는 방효준은 상대 가수로 정인을 지목했다. 정인은 "정말 나를 선택할 줄 몰랐다"고 당황했고 정인은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전했다.

김연서는 '미친거니'를 선곡해 청아한 목소리로 감동을 자아냈고 윤민수는 '픽미' 무대를 꾸몄다. 윤민수는 발랄한 리듬인 '픽미'에 자신만의 애환 섞인 감정을 녹여내 주목받았다.

이어 무대를 꾸민 방효준은 정인의 '비틀비틀'을 선곡했다. 자신의 심정과도 같다는 이 노래를 부르며 완벽히 감성에 젖은 그대의 무대에 원곡의 주인 정인은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원곡자 정인도 멋진 무대를 펼쳤지만 두 사람의 결과는 방효준의 승으로 방효준은 이날 방송에서 무려 3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