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UNIDO, 中企 분야 협력 MOU 체결

입력 2016-06-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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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본부에서 중소기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UNIDO는 세계 개발도상국의 산업개발 촉진과 무역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유엔전문기구로, 17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한국과 UNIDO 회원국간 무역증대, 투자촉진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중소ㆍ중견기업들은 역동적인 신흥시장 투자와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현재 한국정부는 국제화, 특히 중소기업의 국제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중기청과 한국정부는 UNIDO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정부, 중소기업과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과 지식(Knowledge Sharing)을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UNIDO 타이조 니시카와 부사무총장도 “이번 MOU 체결은 양 기관과의 협력을 좀 더 구체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양 기관이 중소기업 육성과 무역증진에 있어 강점과 역량을 보유한 이상적인 협력 파트너인 만큼, 미래의 보다 발전된 협력의 초석을 쌓기 위해 계속 매진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중기청은 이번 MOU에 따라 설치되는 양 기관간 공동위원회를 구축,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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