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환 "내 옷을 입은 기분…개그할 때보다 편해" 심경 밝혀

입력 2016-05-31 21:55수정 2016-05-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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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해당 점집 홈페이지)

'황마담' 황승환이 근황을 전했다.

31일 한 언론 매체는 개그맨 황승환이 연예인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예언가의 수제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황승환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내 옷을 입은 기분이다"라며 "개그맨으로 활동할 때보다 지금 마음이 더 편하다"고 말했다. 1995년 제4회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황승환은 황마담의 웨딩 컨설팅 대표와 엔터기술 부회장으로 재직하며 연예인 주식 부자 대열에 합류했지만 수십억 원의 부채를 떠넘은 뒤 한때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로 위기에 몰렸다.

황승환 근황을 접한 네티즌은 "요즘 안 보이길래 근황이 궁금했는데 파란만장하네", "아이들 보고 싶을 듯", "'황마담' 다시 보고 싶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승환은 박 모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9년 만인 2014년 이혼했다. 두 아이는 전처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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