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약속' 이유리, 서준영에 정체 고백…복수는 계속 "넌 나 못 막아"

입력 2016-05-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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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 영상 캡처)

'천상의약속' 이유리가 서준영에게 정체를 고백했지만 이유리의 복수는 계속될 전망이다.

5일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에서는 강태준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는 이나연(이유리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강태준은 이나연에게 백도희가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받기 위해 이나연의 사무실에 딸 새별이의 동영상을 틀었다. 이나연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그 모습을 본 강태준은 "이래도 백도희냐"며 이나연을 몰아세웠다.

하지만 이나연은 끝까지 "난 이나연이 아니라 백도희"라고 주장했다.

이나연은 "넌 나 못막는다. 못 멈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태준이 "내가 널 멈추게 하겠다"며 "네가 백도희가 아니라 이나연이라는 사실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누가 네 말을 믿냐"면서 비웃었다.

강태준에 "내가 잘못했다"면서 무릎까지 꿇었지만, 이나연은 "이미 늦었다"며 "평생 장세진 옆에서 개처럼 머슴처럼 살아라"라면서 비아냥 거렸다.

그러면서 "내가 원하는 것은 너, 장세진(박하나 분), 박유경(김혜리 분), 장경완(이종원 분)의 완전한 파멸"이라고 밝혀 앞으로 펼쳐질 복수극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천상의약속'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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