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학생’ 박나래, 고등학교 성적표 ‘수’ 가득…장도연 “토익특별전형 대학 입학”

입력 2016-04-17 02:23수정 2016-04-17 03:01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 방송화면)

박나래가 고등학교 때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뇌섹녀’라는 별칭을 얻게 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에서는 단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16학번과 함께 대학 생활을 시작한 탁재훈, 장동민, 박나래, 장도연의 고등학교 성적표가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와 장도연은 대학교를 중퇴했다고 밝혔다. 예술 고등학교 출신인 박나래의 성적적표는 ‘수’나 ‘우’로 도배돼 있어 다소 센 인상과는 다른 반전의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공통과학에서는 1등도 했다.

이날 박나래는 인도와 한국의 교육에 대한 비교분석 수업에서 교수의 지목을 받아 자신감에 찬 태도로 자신의 생각을 조목조목 밝히기도 했다.

경희대학교를 중퇴한 장도연은 “토익 930점을 받아 토익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장도연은 생각보다 좋지 않은 고등학교 성적으로 민망해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성적표에 수상경력이 없어 출연진의 놀림을 받았으며, 박나래는 신체 발달란에 아무 것도 쓰여있지 않았다. 이에 탁재훈은 “우리 나래는, 신체가 발달되지 않았구나”라며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