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투야 안진경 폭풍 눈물, 해체 배경 들어보니…"숙소 난방까지 꺼졌었다"

입력 2016-04-0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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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슈가맨' 방송 캡처)

'슈가맨' 안진경이 해체 당시를 떠올리며 폭풍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2001년 데뷔한 3인조 그룹 투야가 출연했다.

이날 안진경은 해체하게 된 배경에 대해 "회사가 갑자기 사정이 안 좋아졌다. 몰랐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짜여진 스케줄 대로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안무팀 없어지고 분장팀 없어지고 미용실 못가고 그러면서 메이크업, 옷까지 스스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진경은 갑자기 울컥하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해 멤버들의 눈물까지 자극했다. 안진경은 "숙소 보일러가 꺼지고 이렇게 됐다. 저희 마지막에는 저희 울면서 무대를 했다. 라디오 방송인데 거기서 춤추는데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말 활동 열심히 하고 있었고, 2집까지 준비하고 있었는데 정말 갑자기 회사 사정으로 저희 의사와 상관없이 이렇게 돼서 안타까웠다. 저희는 아무도 몰랐다. 그날 방송이 마지막인지 몰랐다"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한편 JTBC '슈가맨'은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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