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이연두, “강남1970 파격 노출…부모님 허락해서 가능”

입력 2016-01-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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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연두 화보
‘그날의 분위기’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등에 오르며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한 배우 이연두의 과거 파격노출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14일 개봉한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는 지난해 ‘내 딸 금사월’, ‘실종느와르 M’ 등에 잇달아 출연하며 팬들에게 얼굴을 높인 이연두(보경 역)가 조연으로 출연한다.

앞서 이연두는 지난 2014년 개봉한 ‘강남1970’에도 출연(주소정 역)해 ‘그날의 분위기’에서와 달리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바 있다. 당시 김래원과의 베드신에 등장하는 이연두의 노출수위가 너무 파격적인 수준이어서 대역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연두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촬영 전까지가 힘들었지 막상 촬영에 들어갔을 때는 크게 힘들지 않았다. 감독님부터 래원 오빠까지 정말 배려를 많이 해줬다”라며 “여배우로서 베드신을 찍을 때 상대 남자배우의 배려가 정말 중요하다. 래원 오빠는 행동 하나하나 말투 하나하나까지 내가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줬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부모님이 허락은 안 해주셨으면 못 했을 거다. 분명히 부모님이 견뎌야할 무게도 있었을 테니까.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하셨지만 '너는 배우고 앞으로도 네가 좋아하는 작품을 만나면 해야지. 남의 시선 신경 쓰지 말고 너의 인생을 살아라'라고 말해주셨다. 시사회 때 보시고 '고생했다. 잘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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