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 스타 출신 무속인' 박미령, 누구?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전처'

입력 2016-01-13 08:19수정 2016-01-13 13:37

(출처=KBS 방송 캡쳐)

배우 출신 무속인 박미령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미령은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80년대 하이틴스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돌연 무속인이 된 사연을 털어놨다.

박미령은 최고 인기를 누렸다가 이혼 후 신병을 앓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박미령은 "결혼 후 모든 게 좋았는데 신병을 앓으니깐 아파서 고통스러운 정도가 '딱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밤이 너무 고통스러웠고 몸이 찢길 정도로 아팠다. 무속인 삶이 다가오니 아버지가 나를 안보고 남편과 자식도 떠났다"고 밝혀 눈물을 자아냈다.

박미령은 하이틴스타로 활동하며 화장품 광고 모델을 할 정도로 빼어난 미모로 유명했다. 특히 '젊음의 행진' MC 등을 맡아 대중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또한 봄여름가을겨울 가수 김종진과 결혼했지만 이혼했다.

한편 박미령은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