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박기영, 과거 ‘까칠댓글’ 재조명… “작업 중이라 예민해서…”

입력 2016-01-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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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미니홈피 댓글(출처=박기영 미니홈피)

가수 박기영이 결혼 5년여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미니홈피 댓글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박지영의 한 팬은 박기영의 미니홈피에 “요즘 기영 씨 노래에 완전히 꽂혀 버렸다. 예전보다 음악적으로 훨씬 성숙해지신 것 같다”며 “계속 좋은 노래 들려주세요. 결혼했다고 뜸하게 하시면 혼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박기영은 “제 음악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제가 음악을 계속하건 안 하건 제 자유다. 누구에게 농으로라도 훈육을 들어야 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이어 박기영은 “그런 농담을 아주 좋아하지 않는다”며 “불쾌하니 자제해달라”고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기영은 며칠 후 장문의 사과문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해당 글에는 댓글을 남긴 팬에게 사과를 전하며 “작업중이라 여러 가지로 예민해진 게 사실이다. 더욱 조심했어야 했는데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박기영은 “너무 어이없는 실수에 스스로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기영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혼 수속 중이다. 박기영의 법률대리인 측은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로의 인생을 응원하기 위해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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