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보라-응사 쓰레기와 소개팅 당일 키스까지? 응답하라 1994 복선 보니…

입력 2016-01-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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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44의 쓰레기 정우가 '응답하라 1988' 예고편에 등장하면서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작 응답하라 1994에 이와 관련한 복선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8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7회 방송 말미에는 다음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로 출연한 정우가 등장했다. 그는 극중 의대에 진학한 선우의 친구로 그려졌다.

또 성보라 친구가 보라에게 "별명이 쓰레기레"라고 얘기하자, 보라가 "쓰레기?"라며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따라 쓰레기와 보라가 소개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응팔과 응사의 세계관이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응답하라 1994 12회에 등장한 나정이와 쓰레기의 대화에 이번 소개팅에 대한 복선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응사 12회에서 나정이는 쓰레기에게 그동안 사귀었던 여자들에 대하 추궁하는 장면이 나온다. 나정이는 가슴 큰 첼로 전공 여자 등을 언급한 후,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한다. "소개팅해가지고 처음 만나가 키스했다카던 그 운동권 언니한테도 이랬냐고! 그언니들한테도 이랬냐고!" 그러자 쓰레기는 "내에 대해 모르는게 없니"라고 받아 친다.

네티즌들은 바로 그 운동권 언니가 '성보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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