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박한별 원망에 "니깟게 죽어도 눈 하나 깜짝 안해" 외면

입력 2016-01-0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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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푸독신 부작용으로 자신에 원망을 보낸 박한별을 차갑게 외면했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5회에서는 강설리(박한별 분)가 도해강(김현주)의 따귀를 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강을 찾아온 설리는 해강의 뺨을 세게 때렸다. 이어 푸독신 부작용을 언급하며 "당신 이겼어요. 만족했어요? 이제 난 당신이 보는 앞에서 뼈가 부셔져 쓰러질 일만 남았어요. 계획대로 치밀하게 복수에 성공한 거 축하해요"라고 말했다.

설리는 "당신이 보는 앞에서 내가 죽어야 당신이 상처받을까?"라고 말했다. 도해강은 "천만에. 니깟게 뭐라고? 내가 니 인생에 뭐라고. 눈 하나 깜짝 안할 거니까 딴 데서 죽어"라고 차갑게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설리가 태석(공형진 분)에게 진언(지진희 분)과 해강을 파멸시켜 달라고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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