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만삭의 차우, 실종사건 보도날 돌아와… ‘감격 그 자체’

입력 2015-11-01 10:4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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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만삭의 차우, 실종사건 보도날 돌아와… ‘감격 그 자체’

(사진=SBS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동물농장’ 만삭의 차우가 실종사건이 보도되던 날 돌아와 큰 감격을 안겼다.

1일 오전 SBS ‘동물농장’에서는 ‘만삭의 차우’ 사건이 전파를 탔다. MC 신동엽은 “까치를 봤는데, 기분 좋은 소식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동엽은 이어 “만삭의 차우 사건을 지난주에 소개했는데, 그 차우가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김생민도 “그날 저녁 차우를 택시에 데려갔던 남자가 차우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생민은 또 “방송을 보고 지인들이 계속해서 연락을 했고, 심리적으로 압박을 느낀 남자가 차우를 데리고 왔다고 한다”며서 “이 소식을 듣고 현수의 가족들도 와 현수와 차우의 만남이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동물농장 만삭의 차우 사건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동물농장, 아침부터 훈훈한 소식에 감동”, “동물농장, 이 프로그램 장수 비결이 다 있는 듯”, “동물농장, 제작진을 비롯한 모든 제작에 관련된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동물농장, 일요일 오전 대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