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윤주희, 하석진과 이별 이유 밝혀져 "두번 다시 버려지고 싶지 않아"

입력 2015-10-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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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디데이' 방송 캡쳐)

'디데이'의 윤주희가 하석진과의 이별을 선택한 이유가 밝혀졌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12회분에서는 지나(윤주희 분)가 과거 우진(하석진 분)과 헤어진 이유가 밝혀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우진은 지나에게 "날더러 닮지 말라던 병원장이 아버지냐"고 물었다. 이에 지나는 "우리 아빤 엄마가 우울증에 걸려서 고통스러워할 때도 의사면서 남편인데도 외면했다. 엄마가 자살시도 했을 때는 창피해했고 우울증이 자기 때문일까봐, 명성에 금이 갈까봐 쉬쉬 했다. 그렇게 아픈 엄마를 버렸다. 물론 나도. 당신도 후배 버리지 않았냐. 자신의 실수가 드러날까 이제 쌓아온 명성이 무너져내릴까"고 밝혔다.

이어 "난 야망에 불타는 남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안다. 두 번 다시 버려지고 싶지 않다. 한 번으로 충분하다"며 오열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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