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엡솜칼리지 말레이시아 캠퍼스 입학설명회 10월 초 열려

경기불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교육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자녀의 미래를 위해 교육비 투자를 줄이지 않는 현상 속에서 한국 부모들의 교육열을 실감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교육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 나이 때부터 조기유학을 보내는 케이스도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만약 자녀들의 조기유학을 준비하고 있다면 영국보딩스쿨인 엡솜칼리지(Epsom College)의 말레이시아 유학 캠퍼스 입학설명회에 주목해보자. 엡솜칼리지 말레이시아 캠퍼스 입학설명회는 10월 2일 부산 벡스코, 3~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말레이시아 국제학교인 엡솜칼리지 캠퍼스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 교육진, 최첨단 교육시설 등 다양한 유학정보를 제공한다.

엡솜칼리지는 의료계 종사자 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후원으로 1855년 설립된 학교다. 옥스브리지 및 의학전공 진학 실적이 우수한 영국보딩스쿨로 현지에서 기숙학교 Top20 내에 꼽히는 우수한 교육기관이다.

영국서 엡솜을 졸업한 에어아시아(Air Asia) CEO이자 잉글랜드 프로축구구단 퀸즈파크 레인저스 구단주인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는 엡솜칼리지의 높은 교육수준을 경험한 후 2014년 앱솜칼리지 말레이시아 캠퍼스(이하 ECIM)를 설립했다. 페르난데스와 그의 자녀는 영국 엡솜을 졸업한 바 있다.

엡솜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인근에 6만평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영국 본교와 동일한 케임브리지대학 국제시험 커리큘럼을 따르는 가운데 7~9학년은 국제 표준 중등교육과정(IGCSE, International 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 준비과목, 10~11학년은 IGCSE 10개 과목, 12~13학년은 A레벨 IGCSE 4개 과목을 수강한다. 교사진은 전원 영국을 비롯한 국제 교직 경력자들이 포진해 있다.

교육과정은 시니어스쿨(11~18세)과 프렙스쿨(7~10세), 너서리와 프리프렙스쿨(3~6세)로 구분되고, 시니어스쿨은 기숙사 생활을 기본으로 한다. 기숙사에는 사감, 간호사, 상담사가 상주한다.

엡솜 관계자는 “본교는 영국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을 지향하면서 정규교육은 물론, 다양한 스포츠 및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아시아 최정상급 인재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엡솜에서 한국 학생들 역시 미래를 향한 높은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엡솜 칼리지 입학설명회에는 마틴 조지 학교장이 참석하여 직접 학생 인터뷰와 입학테스트를 주관하며,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테스트비와 답사항공비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엡솜 칼리지 입학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epsom.modoo.at) 및 전화(070-4252-5225)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