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길민세, 과거 논란된 SNS 글 살펴보니…감독 욕설·허세까지 '충격'

입력 2015-08-21 01:11수정 2015-08-2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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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이데어 캡처)

'슈퍼스타K7'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출신 길민세가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그가 SNS를 통해 논란이 된 글도 눈길을 끌고 있다.

길민세는 2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 출연해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서 1년간 뛰다가 방출됐다"면서 구단을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안좋아서 나오게 됐다. 부상도 겹쳤고 안좋은 일이 많았다. 사고치고 딴짓하고 그랬다. 길민세 멘탈이라고 연관검색어도 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실제 길민세는 2012 시즌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에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돼 입단했으나 같은 해 12월 방출됐다.

이 과정에서 야구팬들은 길민세가 고교 시절 타격왕과 최다 안타왕을 차지하는 등 활약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SNS 통해 감독에 대한 욕설이나 허세를 부리는 등의 모습, 운동선수로써 다소 줄여야 할 음주가무 등의 유혹 등에 빠진 것이 원인이라고 말한다.

과거 길민세는 고교시절 한 SNS에 야구를 그만두고 벤츠를 구입할 걸 고민하는 이야기라던가, 일탈행동, 욕설, 이정훈 당시 북일고 야구부 감독 등 코칭스텝에 대한 비난을 올리는 등 행동으로 인해 야구팬들로부터 비난받았다.

프로에 입단해서도 페이스북을 통해 태풍 볼라벤이 몰아쳐 전남 지역에 큰 피해를 안기고 강진 베이스볼 파크가 대파돼 2군 선수단이 호텔로 피신한 상황에서 "강진은 너에게 맡긴다. 볼라벤"이라는 황당한 글을 올리는 등 행동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결국 길민세의 '슈퍼스타K7' 발언대로 여러가지 사건이 겹치며 결국 팀에서 1년만에 방출됐다.

이날 길민세는 '슈퍼스타K7'에서 깊이 반성하는 모습으로 눈물을 흘리며 "평범하게 사는게 진짜 너무 행복한 것 같고 부럽다"고 말해 다음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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