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퀸 ‘추자현’, 한국에선 먹고 살길 막막해… “일없어 우울증까지”

입력 2015-08-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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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사진=SBS'SBS 스페셜' 방송캡처)

중국 진출에 성공한 추자현이 이목을 끄는 가운데 과거 한국에서의 생활이 재조명되고 있다.

추자현은 과거 방송된 KBS 2TV 한류스타 토크쇼 '이야기쇼 락'에 출연해 한국에서 배우활동 당시를 고백했다.

추자현은 "당시 남성 커트 머리에 중성적인 캐릭터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지만, 이미지가 굳어져 몇 년 동안 다른 드라마의 섭외가 오지 않았다"며"'카이스트' 출연은 행운이기도 했지만 우울증에 빠질 만큼 힘든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추자현은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연기를 해야 하는데 한국에선 내가 꾸준히 돈을 벌 수 있게끔 연기할 수 있는 작품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먹고 살기 막막했던 게 사실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11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는 배우 홍수아가 출연, 추자현이 중국 드라마 한 회당 1억원 가량의 출연료를 받는다고 전해 추자현의 중국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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