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통영·거제도 맛집 천화원·만성복집·물보라실비, 위치·가격은?

입력 2015-07-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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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통영·거제도 맛집 천화원·만성복집·물보라실비

▲사진=tvN '수요미식회' 공식 페이스북

'수요미식회' 통영·거제도편 맛집으로 천화원, 만성복집, 물보라실비의 위치와 가격이 공개됐다.

tvN '수요미식회' 측은 29일 방송 후 공식 페이스북에 '수요미식회' 통영·거제도편 맛집 '천화원' '만성복집' '물보라실비'의 위치와 가격을 선보였다.

이날 '수요미식회'는 최현석 셰프와 배우 정가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통영·거제도 문 닫기 전 가야할 맛집을 주제로 미식토크를 벌였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통영·거제도 맛집으로는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에 위치한 천화원이 거론됐다. 수요미식회는 천화원에 대해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던 그 회장님(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좋아한 곳이라며 "천화원을 오려고 거제를 방문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소개했다.

천화원은 대표 메뉴인 탕수육이 2만3000원, 유산슬 3만9000원, 짬뽕이 6000원에 제공되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단 첫째, 셋째 화요일은 휴무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 천화원을 방문한 MC 전현무는 "짬뽕이 최고였다. 2시간 전에 밥을 먹고 갔는데도 다 먹었다"며 호평했다. 이현우 역시 "짬뽕이 별미더라. 내가 최근에 먹어본 짬뽕 중에 톱3 안에 들어간다"고 극찬했다.

반면 최현석은 "짬뽕이 난해했다. 밍밍한데 감칠맛이 돌았다. 마치 라면하고 비슷한 맛이 났다"고 개인적인 소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공식 페이스북

두번째로 소개된 통영·거제도 맛집은 경남 통영시 서호동 새터길에 위치한 만성복집이다. 수요미식회 측은 만성복집에 대해 "해장의 진리! 그동안의 복국을 잊어라!"라고 소개했다.

만성복집의 메뉴는 졸복국(지리)이 1만1000원, 참복국(지리)이 1만5000원, 졸복 수육이 5만원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재료 소진 시 영업시간 전에 문을 닫기도 한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정가은은 만성복집을 방문한 후 "기존 복국은 칼칼하고 진한 느낌이었다면, 졸복국은 굉장히 맑은 느낌이다"라며 "바닷물을 한 숟가락 떠먹은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공식 페이스북

마지막으로 소개된 통영·거제도 맛집은 경남 통영시 항남동에 위치한 물보라실비다. 수요미식회 제작진은 물보라실비에 대해 "술 좀 먹는 사람들,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이라며 "애주가들의 성지"라고 표현했다.

물보라실비는 소주 3병 세트가 6만원, 맥주 5병 세트가 6만원이다. 추가시 소주 1병에 1만원, 맥주가 1병에 6000원이다.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며, 첫째주 일요일은 휴무다. 단 이곳도 재료 소진시 일찍 문을 닫는다.

'물보라실비'는 특정 요리 대신 인원수에 맞춰 제공되는 술상이 주 메뉴다. 푸짐한 양과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를 만들고 술을 추가할 때마다 음식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용석은 "원래는 '물보라다찌'라고 불린다. '다 있지'를 줄여서 '다찌'라고 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웬만한 안주는 다 있는 선술집이다"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정말 다 있는 것 같았다. 기본 안주 자체가 양이 많았다"며 "주위에도 다 '다찌'라는 상호를 쓰고 있었다. '다찌 타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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