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마지막회, 백야의 복수는 묻히고ㆍ밉상 육선지 죽지 않지만…

입력 2015-05-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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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마지막회 종영

(사진=mbc)

압구정백야 종영 1회를 앞둬 마지막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이 주인공 백야의 복수이지만, 끝내 복수 이야기는 알려지지 않고 밉상짓으로 국민 밉상에 등극한 육선지의 죽음도 없이 해피엔딩으로 결말날 것으로 보인다.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백야’가 오는 15일 방송되는 149회를 끝으로 종영할 것으로 알려지자, 결말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압구정백야’ 마지막회는 갑작스런 죽음 없이 모두가 ‘해피엔딩’이 될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임성한 작가는 황당한 죽음과 대사로 드라마 방송 내내 많은 논란이 일었으며, 현재 집필을 맡은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를 은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밉상 캐릭터로 전락한 육선지에 대한 질타만 이어질 뿐 죽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육선지는 최근 ‘압구정백야’에서 밉상 짓이 여기저기 들통 나며 뭇매를 맞고 있다. 그간 박하나를 괴롭혀온 육선지의 난처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은 대리만족을 느끼는 상황이다.

당초 ‘압구정백야’의 결말을 놓고 주인공의 죽음 등 다양한 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압구정백야’가 단 1회를 남긴 상황에서 임성한이 조카 백옥담을 ‘팀킬’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것 아니냐는 설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임성한 작품의 마지막 드라마 ‘압구정백야’는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압구정백야 제작진 측은 결말 유출을 우려해 압구정백야 마지막회 촬영을 방송 전날로 미루며, 현재까지 결말에 대해 함구령을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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