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김태우, 김애리 학력위조·사기결혼 루머에 입 열어..."아내 사랑한다" 눈물

입력 2015-04-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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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태우가 1일 서울 서초구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린 가수 길건과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가수 김태우가 아내 김애리와의 결혼 논란에 입을 열었다.

김태우는 1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가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와 가수 길건이 빚고 있는 갈등에 대해 입을 열며 아내 김애리와 관련한 소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김태우는 "소문 중에 제 아내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아내의 조건을 보고 골랐다거나 아내의 학력이 거짓이고 제가 사기 결혼을 당했다는 것인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6개월 동안 끌어왔던 갈등을 제가 모든 걸 받아들이면서 끝내겠다고 결정한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3-4살 딸에게 욕하고, 제 아내에 대한 유언비어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기사화 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내 아내는 연예인도 아니다. 연예인의 와이프라는 이유로 욕을 먹고 루머가 사실인냥 퍼지는 게 속상하고 미안했다"라며 "내가 아내에게 경영권을 맡긴 것이 잘못된 선택이 아닐까 많은 고민을 했다"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아내를 정말 사랑한다. 아내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날 김태우는 "메건리와 분쟁중인 소송건을 취하하겠다"라며 "길건은 사실상 계약해지가 이루어진 상황이다. 그런데 길건은 그걸 받아들이지 못해서 이렇게 된거다. 빠른 시일내에 오해를 풀고 합의점을 찾아서 계약해지 절차를 수순대로 밟을 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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