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부설 성형외과 운영으로 코 성형 안전 확보한 인천 부평 이비인후과

입력 2015-02-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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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성형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되는 나라로, 가장 발달한 성형 산업 시장이 자리 잡은 한편으로 부작용이 끊임없이 문제가 되고 있다. 성형 부작용이 문제가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성형수술 대상 신체기관에 대한 의사의 전문성 부족에 있다.

코는 인간의 호흡기다. 생명 유지에 기본이 되는 기관인 만큼, 기능을 고려하지 않고 외형만 교정했다가 수술 후 코 막힘 등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다. 코 막힘 이외에도, 성형 이후 출혈, 휘어져 보이는 코끝, 코끝이 빨개지고 욱신거리는 증상의 장기간 지속 등이 코 성형의 대표적 부작용이다.

따라서 의료 선진국에서는 코 성형을, 코 내부 구조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이비인후과에서 시술하는 일이 보편적이다. 국내에서는 상황이 정반대다. 그런데 본원 내부에 성형외과를 부설하고, 성형외과 전문의와 협진하여 코 성형을 진행하는 국내 병원도 있다.

그 주인공인 인천․부평 다인이비인후과는 2011년 보건복지부 지정을 받은 국내 최초 이비인후과로 11명의 전문의가 항시 대기 중이어서 진료대기시간이 짧으며 귀ㆍ코ㆍ목 질환에 따라 전문의가 지정되어 있어 진정한 의미의 맞춤형 진료가 가능하다. 또 2013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공신력을 공고히 했다. 해외 환자 유치와 의료관광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해외환자유치의료기관으로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다인이비인후과 박하춘 원장은 “성형외과 시장에서도 레드오션화가 진행되다 보니 자격이 미달되는 의사가 미용만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성형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본원에서는 이러한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부설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협진 방식으로 코 성형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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