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종류, 참다랑어ㆍ줄삼치…알고 먹으면 맛도 재미도 ‘쑥쑥’

입력 2015-01-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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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종류, 참다랑어, 참치

(사진 = 뉴시스)

최근 온라인상에 참치(다랑어) 종류를 설명한 게시물이 화제를 모은다.

점다랑어는 제주도에서 낚시 대상어가 되며 남해 일부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가다랑어와 유사한 체형이지만 등에 푸른빛을 띤 줄무늬 모양이 다르고 가슴지느러미 아래에 검은 반점이 몇 개 있다. 다랑어 중에서는 소형 종으로 1m까지 자란다.

줄삼치는 이름과는 달리 삼치 종류가 아닌 다랑어 종류다. 그런데도 다랑어 종류 중에서는 유독 날카로운 이빨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가다랑어 · 점다랑어와 함께 끌낚시 및 쇼어 지깅 대상어가 된다.

참다랑어는 몸은 방추형이며 등은 청흑새, 배는 광택을 가진 회백색이다. 참치류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온대까지 서식하는 종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동해에도 출현한다.

최근 제주도 근해에서 발견되는 참다랑어는 대만 동쪽에서 산란하여 조류를 따라 흘러드는 치어 무리의 일부이며, 어느 정도 자라면 태평양을 횡단하여 북미대륙에까지 도달 후 다시 서태평양으로 돌아와 산란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대 3m, 무게 400㎏까지 성장하는 참다랑어야말로 원양어선의 주요 타깃이 되는데, 일본 요리의 최고급 횟감으로 꼽히는 그 주인공이 바로 참다랑어이다.

황다랑어는 체형이 참다랑어와 비슷하고 참다랑어 다음 가는 크기로 자란다. 성어가 되면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길게 자라면서 노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참치 종류, 종류가 대박이네” “참치 종류, 내일 점심으로 참치 회 덮밥 먹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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