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의 효능, "이렇게 좋았어?" 겨울에 유자차 마시는 이유 있었네

입력 2015-01-10 11:5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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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의 효능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겨울철 유자차 메뉴가 카페에 등장하면서 유자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자의 효능으로 대표적인 것이 바로 감기 예방. 유자는 풍부한 비타민C를 갖고 있다. 유자의 경우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전해지며 구연산도 풍부하다. 비타민C와 구연산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인데, 이 때문에 겨울철에 감기 예방을 위해 차나 요리에 많이 등장한다.

유자의 효능 중 또 다른 하나는 기침 완화다. 유자에는 리모넨 성분이 들어있어 목의 염증과 기침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유자의 효능으로 혈액순환과 통증완화, 노폐물 배출 등도 꼽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류마티스 등 신경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좋다. 아울러 유자는 칼슘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칼로리도 낮아 부담이 덜하다.

유자의 효능이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의학에서 유자는 열을 내리는 차가운 성분의 음식이다. 따라서 몸이 찬 사람이 유자를 많이 먹으면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유자차는 당분이 많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건강을 해칠 가능성도 있다.

유자의 효능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자의 효능이 이렇게 다양할 줄이야...겨울철에 유자차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있었네", "유자의 효능 읽다보니 유자차 마시고 싶네", "유자가 안 받는 사람도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