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정품 확인 “영문·숫자 혼합 고유번호 8자리 입력만 하면 끝”

입력 2015-01-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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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블루다이아몬드(bluediamond.pfizer.co.kr)’에서 조회 가능

(사진=‘블루다이아몬드’ 웹사이트 화면 캡처)

한국화이자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정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영문과 숫자가 혼합된 8자리의 고유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5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해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아그라의 정품 여부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블루다이아몬드(bluediamond.pfizer.co.kr)’를 개설했다.

비아그라의 정품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사람은 이 웹사이트에 접속해 손쉽게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구별할 수 있게 했다. 먼저 비아그라 제품 패키지에 부착된 스티커의 스크래치를 제거해 고유번호를 확인한 뒤, 해당 번호를 웹사이트에 접속해 입력하면 된다.

이 고유번호는 총 8자리로 돼 있다. 영문과 숫자가 혼합된 이 고유번호를 블루다이아몬드 웹사이트에서 입력하면 되는데, 하나의 고유번호로 최대 8회까지 접속이 가능하다. 유효한 고유번호가 아닌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없다.

고유번호 입력을 통해 정품 여부 확인이 가능한 제품은 ‘비아그라(정제)’ 50·100mg과 ‘비아그라 엘(필름형)’ 50·100mg이다. 비아그라의 경우 포장단위는 용량에 관계 없이 모두 4정이며, 비아그라 엘은 각 용량별로 포장단위가 4매와 8매로 구성돼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측은 “병·의원에서 발급받은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구매한 비아그라와 비아그라 엘에 한해 인증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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