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혁 PD “걸스데이 혜리 캐스팅 안 하면 혼날 수도 있겠다 싶어” [‘선암여고 탐정단’ 제작발표]

입력 2014-12-16 17:15

‘선암여고 탐정단’ 여운혁 PD가 걸스데이 혜리의 첫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서울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제작발표회에는 여운혁 PD님, 진지희, 강민아, 이혜리, 스테파니리, 이민지, 김민준, 장기용, 한예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여운혁 PD는 극중 이예희 역의 걸스데이 혜리에 대해 “혜리씨를 처음 봤을 땐 에너지가 넘쳐서 캐스팅을 안 하고는 혜리한테 혼날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운혁 PD는 “다음날 캐스팅을 바로 확정했다. 그런데 바로 혜리가 뜨더라. 사실 혜리의 에너지에 압도돼서 캐스팅 된 게 컸다. 나머지는 잘 모르는 친구였는데, 외모를 보고 뽑았다”고 말했다.

16일 첫 방송되는 ‘선암여고 탐정단’(연출 여운혁 극본 신광호)은 ‘무엇이든 맡겨만 주십시오’라는 야심찬 포부 아래, 재기발랄한 여고생들이 학교 안팎의 미스터리한 미해결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좌충우돌 학원 로맨스 추리물이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