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치킨 유래...알고보니 KFC도 슬픈 역사, 왜?

입력 2014-11-19 08:00

프라이드 치킨 유래…“KFC가 이렇게 전세계에 퍼지게 된거구나”

(사진=sbs)

프라이드 치킨의 유래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프라이드 치킨이 전 세계에 퍼지게 된 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라이드 치킨은 미국 남부지역 농장지대의 노예들이 버려진 날개와 발, 목 부위를 가져와 기름에 튀겨 먹은 것에서 유래했다. 이후 이 조리법이 보급되면서 닭튀김은 백인 농장주의 식탁에 오르기 시작했다.

미국 남부 켄터키 주에서 닭튀김을 팔던 커널 샌더스(1890∼1980)는 1952년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로 건너가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이라는 점포를 냈다.

이를 모태로 한 프랜차이즈 점포가 미국 전역을 넘어 세계 80여 개국으로 퍼져 나가면서 흑인 노예의 ‘소울 푸드’는 전 세계인이 즐겨 먹는 음식이 됐다.

프라이드 치킨의 유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라이드 치킨의 유래, KFC가 이렇게 전세계에 퍼지게 된거구나”, “프라이드 치킨의 유래, KFC가 슬픈 역사가 있었군”, “프라이드 치킨의 유래,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인터넷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