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사이다] “내일(2월 1일)부터 서울시 친환경농장 분양”…주말농장도 지자체 지원 받으세요!
입력 2019-01-31 18:00
[이투데이 이재영 기자]

‘정책사이다’ 코너는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소개해주는 코너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매년 다양한 국민 지원 혜택을 내놓고 있지만, 생각보다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에 ‘정책사이다’ 코너에서는 정부와 각 지자체의 지원 정책사업을 상세히 소개, 필요한 사람들에게 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A = “여보, 우리도 애들 데리고 올해는 주말농장이나 한 번 해보는 게 어때? 주말마다 당신 혼자 낚시하러 다니고 애들은 따로 놀러 다니고 도대체가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없잖아.”

B = “주말농장? 우리 뭐 앞에 텃밭도 없는데. 어디 멀리까지 나가서 땅 분양받아서 해야 하는거 아냐?”

A = “서울시청에서 서울 근교에 친환경농장을 분양해 준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비용도 저렴하대. 우리 아이들도 그런 데서 농작물 키우는 것도 배우고. 이런 게 산 공부 아니겠어?”

B = “그래? 그거 또 신청도 복잡하고 한 것 아냐? 그리고 우리가 농사를 지어본 일도 없고. 막상 무작정 간다고 할 수나 있겠어?”

(게티이미지)

A = “내가 서울시청 홈페이지를 가봤는데 남양주, 양평, 광주, 고양시 등 경기권에서 14곳에 친환경농장이 있다고 해. 우리가 주말농장 하려는 곳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되는 것 같더라고.”

B = “그래? 언제 신청하면 되는데?”

A = “올해 친환경 주말농장은 2월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해. 인기가 많아서 선착순 분양한대. 이렇게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더라고. 무엇보다 서울시청에서 농장임차료 3만 원씩 지원도 해주고 농작물 재배 시기가 되면 씨앗, 상추모종, 유기질비료, 방제제, 영농교재도 무료로 지원해준다고 하니 얼마나 좋아.”

B = “서울시청에서 3만 원을 지원해준다고? 그럼 우린 얼마나 내면 되는데?”

A = “우리가 내야 할 돈은 구획당 상수원보호구역은 3만 원만 내면 된대. 고양시만 7만 원을 내야 한다고 안내되어 있네.”

B = “그럼 내일 간만에 광클 실력을 발휘해야 하나? 선착순 신청이라니. PC방이라도 가서 신청할까 봐.”

◇서울시 주말농장 신청 방법은?

서울시에서는 2월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 '친환경농장 신청' 접수하기를 통해 '2019년 함께서울 친환경농장' 신청을 받습니다.

올해는 경기 남양주, 양평, 광주, 고양시 등 서울근교 14곳에 16.5㎡(5평 기준) 7090구획 규모를 선착순 분양합니다.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은 서울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0년부터 운영 중인데요.

서울시는 농장임차료 1구획 기준 3만 원 지원과 농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씨앗, 상추모종, 유기질비료, 방제제, 영농교재 등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주말농장 참여 시민은 농장 구획당 상수원보호구역 3만 원(고양시 7만 원)의 임차료를 부담하게 되며, 신용카드 결제나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됩니다. 가상계좌 입금 시에는 분양신청 후 결제방법을 무통장입금으로 선택해 48시간 이내 은행에 납부해야 합니다.

(출처=경기농정 홈페이지)

◇전원생활 즐기는 체재형 주말농장 아시나요?

경기도에서는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자의 취향에 맞춰 작은 농장을 만들어 도시민에게 임대 주말영농, 휴양, 취미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체재형 주말농장을 운영 중입니다.

용인, 가평, 김포, 양평, 여주, 연천, 파주, 포천, 화성 등 23개 마을에 체재형 주말농장을 운영 중인데요.

이곳에서는 △약초 구역(두릅, 엄나무, 옻나무, 오가피 등) △유실수 구역(매실, 자두, 앵두, 살구, 대추 등) △채소밭 구역(입주자 취향에 따라 상추, 고추 등)으로 나눠 다양한 작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체재형 주말농장을 분양받기 위해서는 각 마을에서 자체모집하기 때문에 경기농정 홈페이지에서 연락처를 확인해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렇게 신청하면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1년간 분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시농부가 되어 보자!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2월 1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참여자 420명을 모집합니다.

본격적인 텃밭 농사가 부담되는 이들은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에서 소소하고 편리하게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데요.

동대문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동대문구 홈페이지→구민참여→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 모집은 다문화가정, 장애인, 60세 이상 노인, 일반 등 4개 분야로 나눠 이뤄지는데요. 1구역(약 6~8㎡)당 참여금은 1만 원입니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인원이 선정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텃밭에 개인별로 농작물을 심고 가꿔 수확할 수 있습니다. 단, 장마철인 7월부터 8월에는 휴경기간을 갖습니다.

참여자는 구에서 쌈 채소, 고추, 무 등 모종을 제공 받고 장마나 휴지기에는 쇄토 및 정지작업, 토양개량 및 유기농 비료 주기를 지원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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