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열 받는 지구, 우리가 지킨다”

입력 2017-06-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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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열 받는 지구, 우리가 지킨다”

“때 이른 폭염 특보 이어져…이상기온 대책 마련해야”
“美 애리조나 48.8도 폭염, 도로표지판마저 녹였다”
“포르투갈 폭염으로 대형 산불…64명 숨져”
“폭염에 전 세계 ‘신음’, 열사병으로 사망까지”

전 세계가 가뭄으로 피가 마르고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이상기온. 그 원인은 바로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입니다.
이대로 간다면 ‘죽을 것 같은 정도’의 폭염인 ‘살인 폭염’을 겪는 날이 1년 중 현재 0일에서 2100년에는 67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하죠.

그리고 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바로 ‘이산화탄소’입니다.


1958년 3월, 미국 마우나로아 관측소.
당시 세계최초로 측정한 이산화탄소 농도는 313ppm. 그리고 60여 년이 지난 현재 농도는 약 409ppm. 이 속도라면 재앙을 맞은 재난 영화 속 이야기가 아주 멀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이대로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요?


“이산화탄소, 바다, 그리고 재앙”
동해에서 더는 명태가 잡히지 않고 오징어가 귀해진 이유, 바로 이산화탄소 때문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수온이 변해 어종이 변형되거나 사라지고 바닷속 먹이사슬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또 해수면이 상승해 몰디브, 투발루, 마셜제도 등 해발이 낮은 해안이 침수돼 사라질 위험도 있죠.


“식량 부족과 황폐한 대지”
영화 ‘인터스텔라’ 속 지구의 모습, 기억나시나요?
유일하게 자라는 작물은 옥수수뿐, 자원이 고갈돼 식량 부족으로 위기에 처한 처참한 모습이었죠. 이대로라면 이 영화 속 이야기는 고스란히 현실이 될 것입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계속해서 높아지면 생태계 파괴로 정상적인 작물 재배가 불가능하죠.


“‘푸르름’이 사라진 지구”
또 파릇한 새싹과 우거진 나무, 울창한 숲을 더는 못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성비를 내리게 해 나무와 풀을 죽게 하고, 건조해진 대기는 잦은 산불을 일으킬 것입니다. 결국은 산림이 황폐해져 지구는 삭막한 모습을 하게 되겠죠.


이대로 방치할 수 없는 지구. 모두 함께 나서야 합니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직접적인 방법으로 몸소 나서는 기업도 그 중 하나죠. KT&G의 경우 자체적인 봉사단을 운영하며 나무를 심고 환경포럼에 참석하는 등 생태복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병드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사막이나 남극 문제해결에만 정답이 있는 건 아닙니다.
가까이는 우리곁의 환경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생태계를 보전하는 일이 나아가 지구를 보전하는 길이 될 테니까요.


“우리 행성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
(Make the planet great again)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저격’하며 한 말입니다.
인류가 살아왔고 살아오고 있는, 후손이 살아가야 할 땅, 지구.
지구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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