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대신증권

입력 2014-10-1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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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최근 주가하락과 관련해 대신증권은 "과도한 수준"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와 33만 원을 유지했다.

15일 대신증권 윤재성 연구원은 LG화학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보유로 부진한 업황 하에서도 안정적인 이익을 꾸준히 시현 중"이라며 "석유화학부문 납사가격 하락 및 NCC/PO, ABS 마진 개선 영향으로 점진적인 이익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 말부터 한 달간 여수NCC 증설(에틸렌 현재 100만톤/년. 증설 15만톤/년)이 진행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외형성장도 예상된다. 나아가 고부가제품인 아크릴산/SAP 증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3분기 실적 역시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4060억 원(QoQ +12.9%, YoY -21.4%)으로 예상돼 시장컨센서스(4194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재성 연구원은 "편광판은 중국 공장 가동에 따른 물량 증대에도 불구하고 엔약세에 따른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계절성이 크게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소형 2차전지를 중심으로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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