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교육청, 바리스타·심폐소생술 등 무료 강좌

입력 2014-10-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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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동대문구에 위치한 삼육보건대학, 국제호텔직업전문학교, 카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과 MOU를 체결, 13일부터 29일까지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심폐소생술, 자녀를 위한 건강밥상 교실, 바리스타 등의 강좌를 실시한다.

‘건강밥상교실’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들의 아토피, 비만, 정서장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 교육으로 삼육보건대학교 교수진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며, 해당 학교 학부모는 물론 인근 주민들도 참여 할 수 있다. 10월 27~29일 3일간 운영하며 대상 학교는 서울동부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db.go.kr)를 통해 안내한다.

심폐소생술 강좌는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으로 삼육보건대학교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 10월 19일 오전 9시,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특수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하여 3시간 동안 실습 후에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발행하는 민간 자격증인 ‘심폐소생술 및 AED 교육 이수증’을 발급한다.

‘치매예방 교실’은 카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치매예방 강의를 한다. 대상 학교는 면목초(10월 15일 오후 2시), 푸른시민연대 어머니학교(10월 23일 오후 1시), 전곡초(10월 29일 오후 2시)이다.

바리스타와 소믈리에, 제과제빵 강좌는 글로리다 국제호텔직업전문학교 교수진이 13일부터 15일까지 직업전문학교 시설을 개방해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동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통해 하면 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 사업은 우리 동네에 있는 대학, 공공기관의 교육자원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여 지역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풍성한 가을을 맞아 우리 동네에 있는 대학이나 학교에서 생활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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