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3억 달러 해외 후순위채권 발행

입력 2014-10-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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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아시아 및 유럽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0년 만기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후순위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율에 185bp가 가산된 수준에서 결정됐다.

최초 발행 착수 당시 가산금리 210bp가 제시됐으나 해외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25bp를 낮춘 185bp로 가산금리가 확정됐다.

쿠폰금리는 4.25%, 발행수익율은 4.262%이며, 발행대금은 오는 10월 14일 입금돼 BIS비율 제고 및 만기도래 외화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투자 자금은 총 224개 투자자로부터 발행 규모의 약 10배인 30억 달러가 모집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에서 86%, 유럽에서 14%가 참여했고 투자자 구성은 펀드 60%, 보험사 25%, 은행 10%, PB 5% 등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발행 적기를 포착해 신속하게 추진한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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