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美 경제회복 가속화에 달러화 강세…달러·엔 109.37엔

도쿄외환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회복이 가속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조기 기준금리 인상 관측이 힘을 얻어 달러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109.3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4% 하락한 1.26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8.67엔으로 0.03% 올랐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6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4.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오는 3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지난달 비농업 고용은 21만5000명으로 전월의 14만2000명에서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률은 6.1%로 전월과 같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뉴질랜드 달러화는 중앙은행이 지난달 자국 통화를 7년래 최대 수준으로 순매도했다는 소식에 달러화에 대해 장중 2%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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