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반발 매수세 유입에 엔화 강세…달러ㆍ엔 108.81엔

입력 2014-09-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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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2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가파른 가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엔화로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108.81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9.94엔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5% 오른 1.28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달러ㆍ엔 환율은 109엔대를 돌파하며 2008년 8월 이후 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긴축, 일본은행(BOJ)은 경기부양으로 두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가 엇갈린 것이 영향을 미쳤다.

스코틀랜드 주민투표가 독립 부결로 결론지어진 것도 엔저를 가속화했다.

이날은 일본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엔화 매수ㆍ달러화 매도 움직임이 일면서 엔화 가치가 상승했다. 유로화 대비 엔화 가치도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유로화 매도ㆍ엔화 매수가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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