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사진제공=현대자동차)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 7월 초 남양연구소에서 고객을 초청해 진행한 제네시스 스몰오버랩(운전석 쪽 25%를 충돌하는 실험) 충돌 시연회 영상이 유튜브 게시 1개월 반 만에 111만5000뷰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2만6000여명이 시청을 한 이 수치는 차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상치고는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유튜브 영상에 담긴 제네시스 충돌 시연회는 현대차가 지난 5월 미국에서 치러진 신형 제네시스에 대한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를 국내에서 재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네시스는 IIHS 충돌평가에서 승용 세단 사상 최초로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내수와 수출 사양이 달라 국내 모델로 테스트하면 결과가 다를 것이란 소문 인터넷상에 돌아 현대차는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자동차 관련 파워블로거, 자동차 동호회원, 일반인 등 4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충돌 시험에 쓰일 제네시스를 행사에 참석한 블로거에게 현대차 울산출고센터에서 임의로 직접 고르게 해 행사 당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