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사유리와 한 침대? 예측 못 해” [‘님과 함께’ 기자간담회]

입력 2014-09-16 16:07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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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사유리(사진=뉴시스)

‘님과 함께’ 이상민이 사유리의 애정공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님과 함께’ 기자간담회에는 이상민, 사유리, 안문숙, 김범수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민은 사유리의 적극적인 애정 표현에 대해 “나도 결혼해서 산전수전 겪었다. 사업 실패해서 다시 이런 마음이 돌아오는 건 어렵지 않은데 마음 속에 갖고 있는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더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민은 “사유리를 만났을 때도 기분 좋게 재밌는 말 해주고, 그런 게 몸에서 쉽게 나오지 않더라. 적극적으로 사유리가 다가와주니까 마음이 열리고 하루하루가 즐거워지고 변해가는 것 같다. 사유리한테 고맙고 하루하루 행복하다”며 “사유리가 말하는 대로 한 침대에서 자는 날이 오게 될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 대본도 없기 때문이다. 하루하루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님과 함께’는 실제 이혼이나 사별로 인해 혼자가 된 황혼의 연예인이나 명사들이 재혼부부로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