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FOMC 관망세에 달러화 소폭 상승…달러ㆍ엔 107.26엔

입력 2014-09-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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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소폭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107.26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940달러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유로·엔 환율은 0.07% 오른 138.80엔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 FOMC를 연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점 등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힌트를 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전날 연준이 내년 9월 FOMC까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78%로 내다봤다. 이는 1일의 73%에서 높아진 것이다.

수 트린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 선임 통화 투자전략가는 “이번 주 FOMC에서 연준이 매우 매파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ㆍ엔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건체이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4분기 달러화가 엔화 대비 109엔 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 106엔에서 높아진 것이다. 같은 기간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142엔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역시 종전의 138엔에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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