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 화제] 9/11ㆍ오스카 피스토리우스ㆍISIL 등

입력 2014-09-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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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AP뉴시스)

1. 9/11

‘9ㆍ11테러’ 13주년을 맞아 미국 곳곳에서 추도행사가 열려. 이날 테러당시 무너졌던 뉴욕 세계무역센터 건물터에 새로 들어선 9ㆍ11테러 박물관 앞에서도 추모식 열려. 최근 미국 사회에서는 이슬람 급진 세력 ‘이슬람국가(IS)’의 위협으로 그 어느 때보다 테러에 대한 공포가 고조된 상황. 이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국방부 청사에 조성된 9ㆍ11 기념공원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해 “미국인 여러분의 사랑이야말로 우리를 공격한 자들의 증오에 대한 궁극적인 질책”이라며 “미국인은 결코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역설해.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오른쪽)와 연인 리바 스틴캠프가 지난 2012년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 (AP뉴시스)

2.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의족 스프린터’로 유명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육상선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7)가 여자친구 살해혐의를 벗어. 이날 남아공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고등법원 재판부는 피스토리우스에 씌워진 그의 여자친구 리바 스틴캠프(29)를 살해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해. 재판부는 “피스토리우스가 여자친구를 계획적으로 살인했다는 것을 검찰이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며 “피고인이 급한 성격과 과도한 힘을 사용하는 경향을 가진 것으로 보여 그의 행동은 과실임이 분명하다”고 설명. 이와 관련해 과실치사에 대한 유죄 선고 여부는 오는 12일로 연기돼.

▲ISIL(AP뉴시스)

3. ISIL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수니파 급진 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와 관련해 시리아로 공습을 확대할 방침을 밝혀. 오바마 대통령은 10일 “IS가 어디에 있든 끝까지 추적해 소탕할 것”이라며 “이는 이라크뿐 아니라 시리아 IS에 대한 공습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말해. 이와 관련해 미국은 이라크와 쿠르드군 지원을 위해 미군 475명을 추가 파병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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